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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날 급락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6일 오전 장 초반 4050대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0.74p(1.27%) 오른 4055.16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 초반 4092.46으로 출발해 한때 4111.96까지 상승하며 4100선을 회복했으나 이후 오름폭은 다소 줄었다. 전날 코스피는 미국발 기술주 급락 여파로 2.85% 하락해 4000선 턱걸이 마감했지만, 하루 만에 반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7.4원 내린 1442.0원으로 출발했다 인천저축은행적금 . 전날 1450원선에 근접하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환율은 하루 만에 안정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341억원, 기관이 101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473억원 순매도해 지난 3일부터 나흘 연속 ‘팔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4일과 5일 각각 1조원 이상 순매도했던 것과 비교하면 매도 규모 공유형 는 크게 줄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30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전날 ‘인공지능(AI) 거품론’에 따른 기술주 급락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퍼지며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 AMD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AI 거품 우려를 일부 완화했고, 엔비디아는 1.76% 하락했으나 나머지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 진급일 수는 3% 상승했다. 미국 대법원에서 열린 상호관세 적법성 심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불리하게 전개됐다는 소식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또한 미국 ADP가 발표한 10월 민간고용이 전달 대비 4만2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2만5000명)를 웃돌면서, 장기화되는 연방정부 셧다운에도 미국 경제가 견조함을 보였다. 국내 증시는 뉴욕증시 반등으로 이미사용중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전날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다만 외국인 매도세 지속이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분위기를 감안할 때, 국내 증시는 반도체·방산·조선 등 낙폭이 컸던 주도 업종을 중심으로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는 2.59% 상승하며 한때 주택금융공사 중도상환수수료 60만원선을 회복했고, 삼성전자도 0.80%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4.01%), 전기전자(2.42%), 운송장비(1.6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헬스케어(-0.41%), IT서비스(-0.10%)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93p(1.10%) 오른 911.82를 기록했다. 지수는 장 초반 915.43으로 출발했으나 상승 폭을 일부 줄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122억원, 기관은 177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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