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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소니드를 장악한 세력이 다수 무자본 인수합병(M&A)과 주가조작에 관여돼 있어 디스플레이용 정밀화학소재를 생산하는 소니드가 그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김 씨는 조직폭력배 김태촌의 양아들을 자처하며 삼부토건 무자본 인수합병(M&A)을 시도하는 등 다수 불공정거래에 관여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소니드 홈페이지 갈무리.
일반상환학자금 30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드의 새로운 최대주주의 실소유주는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관여한 김행곤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주주나 이사진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막후에서 회사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드의 새로운 최대주주는 지분 20.74%를 가진 엠에이치테크인데, 엠에이치테크의 지배구조 정점에는 휴림그룹과 서강대취업지원 연관된 회사에 출자하는 사모펀드 제이케이위더스(JK위더스)가 있다. JK위더스는 휴림그룹 관계사와 함께 휴림로봇, 파라텍, 엣지파운드리, 이큐셀 등 상장사 수 곳의 지분을 인수하며 투자 공동체를 꾸린 곳이다.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소니드의 새로운 경영진을 꾸린 이들은 휴림그룹과 관련된 이들이 다수다. 소니드의 신임 대표인 황케빈인석씨는 독도사랑학생부금 지금은 오늘이엔엠으로 사명을 바꾼 옛 휴림네트웍스의 투자 사업에 참여했던 인물이다. 소니드 사내이사로 선임된 김영수씨와 사외이사 김연선씨 역시 휴림네트웍스 경영진이나 투자자로 활동했다.
한국거래소가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한 오늘이엔엠은 전환사채를 발행해 김행곤씨의 자금을 끌어다 쓴 상장사다. 지난해 40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할 당시 투자 정부전세자금대출 조합 형태로 김행곤씨의 자금이 130억원 정도 유입됐고, 주가가 오르자 김행곤씨는 CB를 전환해 상당한 이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휴림그룹이 인수한 파라텍의 사외이사를 지낸 장환석씨는 소니드의 사외이사로 있다.
자본시장 업계 관계자는 “자본시장에서 김행곤씨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다수 부정행위에 가담한 인물들이 소 한국은행 금리 니드 이사회와 최대주주 명단에서 확인된다”며 “쉽게 드러나지 않는 복잡한 지배구조 안에서 소니드가 휴림그룹이 주도하는 작전에 활용될 여지가 있다”라고 말했다.
소니드는 최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 변경과 함께 드론·로봇·항공부품 제조 등을 새로운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지만, 적자 누적으로 재무 구조도 취약해져 주가는 300원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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