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농업인의 날(11월 11일)입니다. 이날은 1964년 11월 11일 원주에서 열린 제1회 농민의 날을 시초로, 전국 각지에서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념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11일 오후 1시 30분 농업인의날 발상지 원주에서 국가 기념식으로 치러집니다. 이번 제30회 농업인의날 기념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진태 도지사, 농업인 관련 기관·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농업인의 날이 태동한 지 61년 만이자 1996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발상지 원주에서 치르는 국가 기념식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습니다. 명실상부 ‘농업인의 날’ 릴짱릴게임 의 역사성과 강원 농업의 위상을 일깨우는 의미있는 날입니다. 원주시는 매년 11월 11일 전후로 삼토(三土) 페스티벌을 열어 한 해 동안 거둬들인 수확을 자축하며 농업인의 화합을 다져왔습니다. 원주 농업인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 배경에는 삼토 정신이 있습니다. 사람은 흙(土)에서 태어나 흙(土)에서 살다가 흙(土)으로 돌아간다는 철학이 담긴 사상입니다 오션파라다이스예시 . 11월 11일 기념일도 한자로 십(十)과 일(一)이 합쳐져 ‘흙토(土)’자가 된다는 뜻에서 ‘흙토(土)’가 겹치는 날을 지정했습니다. 흙을 살리고 그 속에서 희망을 일구는 농업인의 땀방울을 기리는 뜻깊은 날입니다. 농촌은 급격한 인구 유출과 고령화, 기후 변화의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통계에 따르면 강원 농가인구의 절반 가까이 평균 연령 6 릴게임손오공 5세를 넘어섰고 농가 수는 10년새 25% 가량 줄었습니다. 그럼에도 강원 농업의 비중은 전국 고랭지 채소의 80%, 감자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이상고온으로 사과, 수박, 딸기, 포도 등의 재배지가 강원도 땅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강원 농촌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의 ‘식량기지’가 무너집니다. 이런 면에서 강원 농업인은 식량주권과 국민 생존을 지키 릴게임다운로드 는 마지막 방어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농업인의 날이 농사에 종사하는 농민만을 위한 기념행사에 그쳐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 도시와 농촌의 사회적 연대, 즉 도농 상생의 날이 되어야 합니다. 도시 소비자와 농촌의 생산자가 공생을 다짐하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안전한 먹거리가 보장받지 못하는 나라에는 첨단산업도, 미래도 없습니다. 이 시대 농업인은 미래세대를 바다이야기2 지키는 생명산업의 주역입니다.
#도농상생 #기념일 #기념식 #발상지 #농업인 기자 admin@slotnara.info